Lyricist: 조성우 Composer: 조성우
이별을 바란 건 아니었었어
바랬어 서로 이해해주기를
우리 엇갈리는 시간들이 길어질수록
지쳐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애써 아닌 척 하는 네 모습에
나는 너무나도 힘이 들었어
나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너의 행동들에
나는 죄를 짓는 것만 같았어
외로움을 배워가는 중이야
곁에 있어도 늘 멀게 느껴져
굳게 닫혀서 전해지지 않는
말들이 있다면
안녕이란 말 대신에
그냥 한번만 날 안아주고가
이기적이게 들리지도 몰라
이제는 말을 해야 할 것 같아
우리 사랑이 숨을 쉬는 듯 했으면 했는데
답답하게도 숨이 턱 막혔어
외로움을 배워가는 중이야
곁에 있어도 늘 멀게 느껴져
굳게 닫혀서 전해지지 않는
말들이 있다면
안녕이란 말 대신에
그냥 한번만 날 안아주고가
받아들일 수 없어도
노력해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아 우린 다른 말들로
말하고 있었어 사랑을
우린 서로 멀어지는 중이야
우린 그렇게 또 흘러가겠지
굳게 닫혀서 전해지지 않는
말들이 있다면
안녕이란 말 대신에
그냥 한번만 날 안아주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