懶蟲 (Lazybones)

Lyricist: 박창현    Composer: 박창현

아침엔 조금 더 늦게 일어날게
부산스런 소음에 깨지 않길 바래
너를 생각 하는 시간이
줄어 들었으면 해서

초저녁만 되면 난 잠들어야겠어
습관이 돼 버린 네 목소리
이 정도면 내 마음이 잠시 잊어줄까
끝도 없이 난 네 생각뿐인 걸

어제보다 아프고
어제보다 그리운
행복했던 모든 시간을
싸늘했던 마지막
그 기억까지 모두
내 맘 깊이 잠 들어줘

약속 시간엔 항상 늦게 가려고 해
널 기다리던 내가 떠올라
이렇게 게을러지면 너를 잊게 될까
끝도 없이 날 감싸고 있는 널

어제보다 아프고
또 어제보다 그리운
행복했던 모든 시간을
싸늘했던 마지막
그 기억까지 모두
내 맘 깊이 잠 들어줘

내 맘속에 있지마
나는 니 안에 없잖아
모든 기다림, 없던 일로 되기를

너의 말투 그 표정
포근했던 그 눈빛
행복했던 모든 시간을
싸늘했던 마지막
그 기억까지 모두
내 맘 속 깊숙히
잠들어 버리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