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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친구 One's Best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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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을 채우고
두 잔을 채우고
술잔이 깊어질수록
떠오르는 옛 생각들
한없이 울다가도
철없이 웃음 짓는
삶에 치여 지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세월에 때가 묻더라도
변함없이 순수한 존재
이담에 커 어른이 되면
같은 마을에 집을 짓자
천둥이 치고 비가 오면
함께 맞으며 뛰어놀고
그러다가 감기가 오면
우린 함께 울어줄 거야
세월에 때가 묻고
조금씩 약아가고
사람에 치여갈수록
팔은 점점 안으로 굽고
실없는 소릴 하며
한없이 웃음 짓는
너희가 어떤 사람이든
난 정말로 자랑스러워
세월에 때가 묻더라도
변함없이 순수한 존재
이담에 커 어른이 되면
같은 마을에 집을 짓자
천둥이 치고 비가 오면
함께 맞으며 뛰어놀고
그러다가 감기가 오면
우린 함께 울어줄 거야
인생의 짐이 무거워도
우리 함께 이겨내보자
나이가 들어 할배가 되면
지팡이 들고 칼싸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