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L
날 그리워했다고 하다니 넌 참 이기적이네
차라리 욕을 하고 말을 말지
왜 또 나를 울게 해
우리 이제 보지 말자고 다신
맘에 못이 박힐 때 난 너에게 기댄 소망을
모두 지워버렸네
아침에 속삭이고 어쩌다 울먹이고
그럼 니가 안아주던 포근한 그런 기억들 음
나 세상이 너무 싫어 음 그런 투정을 부리면
그래도 살아보자 하던 너
널 지워버렸어 오
내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을 넌 아니? 음 음
아름다운 기억은 악몽이 돼 날 찾지
서로 그리워해도 안녕, 우린 변하지, 않아
우린 다른 세상을 살고
누구도 원망할 수 없다고
니 맘은 여리다고 할지 독기가 없었지 음
그래서 넌 날 이해할 수 없지
널 다시 울리게 해
사실 나는 널 그리워하지
하지만 어떡해 음
우린 이미 결말을 봤지 우리는 이렇게
같이 뒹굴거리고 음 니 머리칼을 넘기며 음
좋은 사람이라 말하던 음
포근한 그런 기억들 음
나 세상이 너무 싫어 음 그런 투정을 부리면 음
그래도 살아보자 하던 너
널 지워버렸어
내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을 넌 아니 음
아름다운 기억은 악몽이 돼 날 찾지 음
서로 그리워해도 안녕, 우린 변하지, 않아
우린 다른 세상을 살고
누구도 원망할 수 없다고
나 세상이 너무 싫어 그런 투정을 부리면
그래도 살아보자 하던 너
이젠 안녕